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새 정부 청와대의 외교안보수석비서관에 주철기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사무총장(68·사진)을 임명했다.
194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주 총장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국립행정학교 외교학 석사 및 브뤼셀리브레대학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오랜 외무공무원 생활을 한 '외교통'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2002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2003년 주프랑스대사관 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의 사무총장 외에 서울대 객원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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