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마트 와이파이(WiFi)'를 선보인다. 사용자 주변의 와이파이 상태를 확인해 신호세기가 약하거나 연결되지 않았을 경우 롱텀에볼루션(LTE)망으로 자동 연결하는 것이다.
기존 이동통신사들의 와이파이 서비스는 신호세기 및 인터넷 연결상태와는 상관없이 와이파이에 연결하면서 데이터 사용이 중단되는 일이 잦았다. 또 와이파이에서 LTE망으로 이동하려면 사용 중이던 데이터가 끊어졌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마트 와이파이에선 LTE망 접속을 계속 유지해 LTE로 통신 중이던 기존 세션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와이파이는 현재 ‘베가 넘버6’, ‘옵티머스G 프로’에 탑재했다. 휴대전화 ‘안드로이드 메뉴’의 ’스마트와이파이서비스’ 에서 ‘와이파이 접속 시 LTE연결 유지시간’ 및 ‘AP 신호세기에 따른 와이파이 접속’ 등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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