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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7년까지 통합의료센터 건립과 통합의료클러스터 구축, 국제통합의학박람회 등 연관 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장흥군 안양면 로하스타운 내 10만8000여㎡에 사업비 246억원을 들여 오는 6월부터 2015년까지 통합의료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인 이 센터에서는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통합의료서비스 체제 구축과 연구 및 교육 등을 맡는다. 올해로 4회째인 통합의학박람회를 2016년부터 국제박람회로 개최하기 위한 박람회준비단도 구성하기로 했다. 2017년까지는 통합의학연구개발원과 통합의학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은 전남발전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통합의학회, 대한보완통합의학회, 대한통합한의학회,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이 공동으로 수립한다.
무안=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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