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코웨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수준이었다며 올해 수익성, 재무구조 등의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24%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웨이의 4분기 실적은 매출 4601억원(전년대비 +3.6%), 영업이익 356억원(-43.6%)으로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630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일회성 항목인 위로금 성격의 성과금 156억원, 불용재고 손실 118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2년 대주주 지분 매각 과정에서도 주력인 렌탈 부분이 6.6% 성장하며 사업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증가했던 비용은 2013년 모두 정상화가 예상돼 12년보다는 13년 실적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견조한 순주문 유입과 낮은 해약률에 의한 양호한 렌탈 매출 성장세, 매트리스 및 클리닝 서비스 등 멤버쉽 서비스 호조, 수출 확대 등으로 2013년 코웨이의 매출은 5.8%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회성 비용 제외 효과, 렌탈 폐기손실 정상화, 화장품 사업 손실 감소, 웅진계열과의 매입거래(약 2000억원 내외) 일부 재조정에 의한 비용 절감, 각종 비용 통제 강화로 2013년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875억원으로 추정했다, 웅진케미칼 지분 매각 차익 약 450억원 유입과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순이익은 98% 증가한 237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익성 개선과 비핵심 투자자산 매각과 현금흐름 강화로 2013년말 순차입금은 1100억원으로 크게 감소하고 2015년에는 순현금 구조 전환을 예상했다.
코웨이는 수처리 사업(자회사 및 코웨이 자체수처리사업 합산 장부가 550억원)도 매각 진행 중으로, 매각시 차입금은 더욱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3년 국내외 경기부진에도 수익성, 재무구조, 현금흐름 전반의 강화라는 강력한 모멘텀으로 2013년 코웨이의 주가는 안정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2013년은 3월말 기준 1050원 배당 후 12월말 기준 1150원의 배당이 기대대 시가 연간 배당수익률도 4.6%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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