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수학의 공통점은 원리의 이해입니다. 경제·수학 원리의 터득은 다른 학과목 성적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저희가 1회부터 5회까지 치러진 주니어 테샛에 모두 응시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니어 테샛을 치른 대원 국제중학교(2년) 윤호준(오른쪽)·호재 쌍둥이 형제의 당찬 대답이다. 이들 형제는 한마디로 ‘수학 귀재’다. 호준·호재군 모두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수학 과목으로 총장상을 받았고, 국내 전국 수학대회에서 1등상을 탈 정도로 수학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또 이들 형제는 1회 주니어 테샛부터 17일 치러진 5회까지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응시했다. 이들은 4회 시험에서 개인 장려상과 동아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호준·호재군은 “수학에 흥미가 깊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주니어 테샛을 치르면서 경제도 수학만큼이나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수학을 좋아한다는 호준군은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외우기보다는 이해가 우선인 과목이라서 특히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도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학과 공통점이 있고 자연스레 주니어 테샛과 친해졌다는 것이다. 그는 원리를 조금씩 이해해 가면 경제도 그리 어려운 과목은 아니라고 귀띔했다.
호재군은 “주니어 테샛을 공부하면서 경제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경제 관련 뉴스나 신문기사 이해도가 높아져 일석이조”라고 전했다. 또 경제지식이 전반적인 사회 이슈 흐름을 파악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개인 1등상(대상)을 받을 때까지 계속 테샛을 치르겠다는 쌍둥이 형제는 경제 분야 전문 법조인이 되는 것이 꿈이다.
손정희 연구위원 jhson@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연예인 맞는다는 '비타민주사' 효과가…깜짝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