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대표적 명물 ‘자유의 여신상’을 걸어서 내부까지 들어가 답사하려면 방문 시기를 오는 5월 말 이후로 잡아야 한다. 뉴욕시 지역 케이블TV 채널인 NY1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10월로 예정됐던 자유의 여신상 재개장이 메모리얼 데이(미국 현충일)인 5월27일로 연기됐다.
미국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1년 10월부터 자유의 여신상 보수 공사를 벌이며 내부 관람을 통제해 왔다. 공사 과정에서 재개장이 여러 차례 연기되기도 했다.
공원 측은 당초 건립 126주년인 지난해 10월28일 여신상 내부를 다시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개장을 또 미뤄야 했다. 당시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과 인근 엘리스 섬의 주요 설비 및 인프라가 크게 파손됐기 때문이다.
뉴욕 항으로 들어오는 허드슨 강 입구 리버티섬에 서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우호의 상징으로 선물한 것이다.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다. 공원 측은 3000만달러가 투입된 내부 보수공사를 통해 여신상 꼭대기 왕관 부분의 관람대로 오르는 계단을 354개에서 393개로 늘렸고 휠체어 통로도 새로 만들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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