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유쾌한 수다쟁이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자기계발서 ‘일단, 시작해’를 출간했다.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거침 없는 입담으로 방송활동을 해온 김영철은 최근 영어 공부에 도전하며 영어교육서 및 번역서를 출판한 작가, 인기 영어강사, 영어교육 라디오 방송 진행자 등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2003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자신의 서툰 영어실력을 깨닫고 10년 동안 꾸준히 영어공부에 매진. 영어 잘 하는 연예인으로 거듭나는 결실을 맺은 김영철은 자신의 저서 ‘일단, 시작해’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꿈을 이루기까지 느낀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고 있다.
에세이 형식의 자기계발서 ‘일단, 시작해’는 5부로 나누어진 책이다. 1부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계기와 자신의 경험을, 2부에서는 저자를 이끌어준 책들을, 3부에서는 저자를 이끌어준 선배들의 충고와 조언, 4부에서는 10년 동안 슬럼프를 견디며 영어공부에 매진한 비결을, 5부에서는 저자의 현재의 꿈과 미래의 꿈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늦었다는 것은 결코 없다. (중략) 나는 나이가 드는 것은 두렵지 않다. 오히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내 모습이 더 좋아질 것이라 믿고 있다”며 뒤늦게 새로운 배움에 도전한 자신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도 도전을 주저하지 말고 일단 부딪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눈 앞에 놓인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서 고민하는 청춘이라면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가슴 떨리는 삶을 선택한 김영철처럼 김영철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꿈을 향한 배움과 도전을 결심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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