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배에 항의해 2009년 이후 자신의 몸을 불사른 티벳인들이 100명을 넘었다. 지유아시아 방송은 14일 “한 티벳 승려가 지난주 쓰촨성 아바현에서 분신을 시도했다”며 “그는 2009년 티벳인들의 분신투쟁이 본격화된 후 101번째 희생자”라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분신을 시도한 사람 중 적어도 84명이 목숨을 잃었다. 롭상 상게 티벳망명정부 총리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가 티벳의 독립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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