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시청률 시합 1.5회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월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회는 시청률 11.3%(전국기준)를 기록, KBS 2TV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4.4%)와 MBC '7급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오현종, 12.7%)에 뒤졌다.
그러나 연이어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회 시청률은 12.8%로 1회보다 1.5%포인트 상승,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에서 특별편성한 영화 '고지전'(감독 장훈)은 4.5%를, MBC 간판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7.2%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오수 역) 송혜교(오영 역) 김범(박진성 역) 정은지(문희선 역) 배종옥(왕혜지 역) 김규철(장성 역) 김태우(조무철 역) 김영훈(이명호 역) 등 연기가 배역에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특히 조인성과 송혜교는 각각 8년, 5년으로 오랜만의 브라운관 나들이에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사진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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