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쿠페 및 K5 페이스리프트도 출품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울(사진)이 다음달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2008년말 출시 이후 5년 만에 바뀌는 신차다.
13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내달 29일 개막하는 '2013 뉴욕 모터쇼'에 디자인이 바뀐 뉴 쏘울을 출품하고 사전 마케팅에 돌입키로 했다. 신형 쏘울은 올 여름 국내에도 출시 예정이다.
쏘울은 미국 내 기아차의 주력 모델로 꼽힌다. 지난해 미 시장 판매량은 11만6000대로 옵티마(국내명 K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기아차는 쏘울 외에 포르테 쿠페(국내명 K3 쿠페), K5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함께 공개키로 했다.
기아차는 K시리즈와 쏘울, 쏘렌토 등을 내세워 올해 미국에서 지난해 판매실적 55만8000대를 넘어서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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