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춘절을 맞아 대부분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국제사회의 엔저 경계 움직임에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24.67포인트(0.22%) 하락한 1만1344.4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7개국(G7)이 발표한 긴급 공동 성명을 계기로 엔화 약세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수출주(株)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15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를 앞둔 관망세도 우세하다"고 보도했다.
G7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하며 각국이 재정·통화정책으로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려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번 성명은 일본의 엔저 공세를 겨냥한 것으로 G20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주인 소니와 파나소닉은 각각 5.72%, 3.85% 밀리고 있다. 자동차주인 미쓰비시자동차는 2.70% 하락 중이며 도요타자동차도 1.12%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과 대만, 홍콩 증시는 춘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2.12포인트(1.14%) 오른 1967.91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티아라' 대기실서 나온 '피임약' 실체 알고보니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