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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돌입…北 제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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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었다.

우리 정부는 이날 순번제 의장국 자격으로 안보리 이사국들에 긴급회의 소집을 통보했다.

회의는 의장인 김숙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가 주재한다. 회의 직후 언론성명은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기존의 제재를 확대·보강한 결의 등 북한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안보리는 지난달 23일 채택한 결의 2087호에서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중대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북한에 대한 안보리의 제재가 확정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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