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SBS ‘K팝스타2’ TOP10 김도연이 중도하차를 선언하면서 생방송 출연자가 1명이 비는 상황이 발생했다.
2월10일 방송된 ‘K팝스타2’에서는 맨디 무어의 ‘온리 호프(Only Hope)’로 애절한 감성을 전달하며 TOP10에 들었던 김도연이 자진 하차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김도연은 그간 부담과 압박감 때문에 여러 차례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김도연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지만 노래하는 게 무서웠다. 가수보다는 음악 관련 교육자가 꿈이었는데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K팝스타’에 나왔다”며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좋은 결과를 얻게 되고 부담감이 커졌다. 나보다 절실한 친구들이 떨어질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눈물을 흘리며 중도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TOP10 생방송 무대에 들어가는 ‘K팝스타2’는 김도연의 자진하차라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제작진과 심사위원은 긴급회의에 들어갔고, 김도연의 하차로 공석이 된 TOP10 마지막 멤버는 아직까지 비공개인 상태다.
‘K팝스타2’ TOP10 김도연 자진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팝스타2 TOP10 김도연 나중에 좋은 모습으로 보길”, “김도연의 빈자리는 누가 채울지 정말 궁금하다”, “K팝스타2 TOP10 그럼 지금 아직 9명? 대박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K팝스타2’ TOP10으로 방예담, 이진우, 성수진, 최예근, 라쿤보이즈를 비롯해 유유(YouU), 앤드류 최, 이천원, 악동뮤지션 등이 뽑혔다. 하지만 김도현이 돌연하차하면서 나머지 1명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출처: SBS 'K팝스타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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