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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추세따라 매수·공매도 병행 '신호등 매매'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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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 시장은 홀로 하락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지루하고 답답한 투자자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는 시장의 추세에 순응하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고점과 저점이 함께 높아지면서 상승 추세를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함께 낮아지면서 하락 추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올 들어 시장은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

시장이 하락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주식을 매수해 수익을 내려는 것은 한마디로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다. 필자는 상승 추세에는 주식을 매수해 수익을 내고, 하락 추세에서는 주가가 떨어져야 수익이 나는 대주 투자를 하는 양방향 투자를 권장한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는 분명한 하락 추세였으므로 대주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이 시장에 순응하는 방법이었다.

필자는 실제 주식 매수보다는 대주 투자에 집중했다. 주식 매수는 루트로닉, 덕성 등 ‘소수 정예 종목’에 국한하고 포트폴리오의 80% 이상을 대주를 통해 수익을 냈다. 대주를 통해 현대차, 한솔제지, 휴맥스,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현대산업, 현대에이치씨엔 등에서 수익 실현을 완료했다. 지금도 60% 이상을 대주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채우고 있다. 시장이 방향을 바꾸어 상승 추세로 전환한다면 대주 종목을 청산하고 주식 매수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것이 이른바 ‘신호등 매매 기법’이다. 녹색등이 켜지면 길을 건너고 적색등이 켜지면 멈추는 것처럼 간결한 기준을 통해 시장 추세를 판단하고 매매하는 방법이다.

이달 옵션 만기일까지 외국인 옵션 포지션은 코스피200지수 250~265 사이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합성포지션으로는 260 이상의 상승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환율 불안정은 이른 시간 내에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북한 핵문제 역시 불확실성을 갖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본다.

따라서 당분간 상승과 하락에 함께 투자하는 양방향 투자가 필요하다. 상승 쪽보다는 하락 쪽에 좀 더 비중을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광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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