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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몸살'…부산에서 서울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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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귀경 차량과 귀성, 성묘 차량이 도로에 쏟아지고 있는 것.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영업소 기준으로 귀경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기준)은 부산→서울 9시간, 광주→서울 7시간,대전→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 목포→서서울 8시간10분 등이다.

고속버스 기준으로는 부산→서울 5시간20분·광주→서울 5시간20분·대전→서울 2시간1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통도사나들목∼서울산나들목,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등 서울 방향 62.22㎞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화성휴게소∼비봉나들목 등 서울 방향 70.91㎞에서 거북이 운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는 증평나들목∼진천나들목 등 서울 방향 42.31㎞에서 시속 20㎞ 안팎으로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이동 차량이 전국적으로 44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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