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한미약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2000원에서 15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용 통제와 기술 수출료 유입(약 30억원)으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해 시장 평균 예상치 6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7.8%, 일반의약품 부문은 26.6%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수출 부문은 4.7% 감소했다.
배 연구원은 수출 확대와 비용 통제로 올해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4.5% 증가한 3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도입 품목 효과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0.4% 증가한 4895억원, 수출 부문은 '아모잘탄'과 '에소메졸' 효과로 36.9% 증가한 98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판관비율은 전년 대비 3.8%포인트 낮아진 44.2%로 판단돼 비용 통제가 수익성 개선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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