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한국 솔로가수 최초 일본 4대 돔 정복에 나선다.
2월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월 후쿠오카, 세이부, 오사카 3대 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한 지드래곤이 오사카돔 1회, 나고야 돔 2회 추가 공연을 전격 결정했다. 해당 공연 티켓응모 건수가 총 수용인원수를 훨씬 넘을 만큼 치열한 예매전쟁이 계속되자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
현지에서는 솔로가수가 돔 공연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음을 시사하는 만큼 지드래곤의 높은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국내 솔로가수 사상 최초 4대 돔 투어에서 최다 관객인 36만1천 명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3월30일~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일본 돔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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