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이 최근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7일 한국은행과 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 등락률이 전년 동기 대비 -4.7%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회복 단계인 1999년 2월(-8.3%)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이다.
구별로는 '강남 3구'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서초구가 전년 동기 대비 -6.8%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6.2%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떨어진 곳은 종로구(-2.0%), 금천구(-2.1%), 구로구(-2.3%) 등이다.
부동산114와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157건으로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06년 이후 가장 적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 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해' 재판 보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