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미국에서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받았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3일 소속사 대표의 자택이 있는 미국에 체류하는 도중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받았다.
이날 안재욱은 식사 도중 체기가 느껴져 구토를 한 후 심한 두통을 느꼈고 곧바로 응급차를 불러 1차 병원에 갔으나 검진 결과 큰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옮겨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받았다.
지주막하출혈이란 뇌압이 상승하여 뇌 실질을 감싸고 있는 막 중간의 지주막에 출혈이 생겨 피가 고이는 질환이다.
현재 안재욱은 중환자실에서 회복중 이다. 5시간의 대수술을 받아 당분간 안정이 필요하지만 경과가 좋아 의사소통이나 움직임에는 문제가 없다고 알려졌다.
이번 수술로 안재욱은 주인공으로 출연하던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지방 공연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키즈맘 뉴스팀 kmom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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