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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장 듣기 싫은 말?…"외모·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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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설 연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외모와 다이어트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투자증권이 온라인투자 브랜드 뱅키스(BanKIS) 페이스북을 통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외모·다이어트'가 응답자의 34%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결혼은 언제 하나(30%)', '취업·승진 여부(17%)' 등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귀성길에 로또 1등 당첨 소식을 접한다면'이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72%가 '가족에게 숨기겠다'고 답했다. '로또 당첨 소식을 알려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는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이 밖에 '통장을 만들어 은행 VVIP가 되겠다', '해외 발령 신청을 하겠다' 등 답변이 나왔다.

이석로 한국투자증권 e비즈니스 본부장은 "앞으로도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금융정보, 문화, 이슈,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1일까지 뱅키스 페이스북을 통해 '설기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삼성도킹오디오, 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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