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2008년 금융위기를 초래한 책임을 물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미 법무부와 주 검찰이 연방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금융위기를 유발한 책임 의혹이 제기된 신용평가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S&P에 우편(mail)·전신(wire) 사기와 금융기관 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법무부는 "S&P가 RMBS와 CDO 신용평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려고 이 증권을 발행한 투자은행들에 유리하도록 위험도를 과소평가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는 소송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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