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활동 1위·제조 역량 3위
한국이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국가’ 순위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전 세계 20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혁신성을 평가해 ‘가장 혁신적인 50대 국가’를 선정,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위는 독일이 차지했으며 핀란드, 스웨덴, 일본,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은 29위를 차지했으며 ‘창업국가’로 유명한 이스라엘은 32위에 그쳤다.
평가는 7가지 척도로 이뤄졌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생산성(노동력·노동시간 투입 대비 GDP) △첨단기술 밀도(전체 상장사 중 첨단기술 기업의 비율) △인구 100만명당 R&D 연구원 비율 △제조 역량(GDP 대비 제조업의 부가가치 비중) △교육 수준(고등교육 수료자 비율) △특허활동(인구·R&D 지출 대비 특허등록 건수) 등이다. 한국은 지난해 6월 조사 당시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특허활동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R&D 투자(5위), 첨단기술 밀도(3위), 인구당 연구원 비율(8위), 제조 역량(3위), 교육 수준(4위) 등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생산성은 32위로 여전히 낮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은 지난해 7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첨단기술 밀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생산성(3위), 특허활동(6위), R&D 투자(9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위였던 핀란드는 4위로 떨어졌지만 인구당 연구원 비율에서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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