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풍력에 10대 본계약
年4만7000㎿h 전력 생산
대우조선해양은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지역에 건설되는 20㎿ 풍력발전단지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한국동서발전과 디스플레이·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 DMS가 공동 투자한 특수목적회사(SPC)인 호남풍력에 2㎿ 용량의 풍력발전기 10대를 올 3분기까지 납품키로 했다.
이 풍력발전단지는 연간 4만7000㎿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약 1만3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연간 3만t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호남풍력은 이번 계약에 앞서 풍력발전기 공급사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실시, 대우조선해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09년 미국 풍력발전 업체 드윈드 인수 이후 북미 지역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등의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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