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대표 김영찬·김원일)은 4일 지난해 4분기 매출 71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1%, 6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서비스 및 유통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276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3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0억원으로 39.7% 늘어났다. 골프존 비전 출시로 인한 골프시뮬레이터(GS) 판매 및 네트워크 서비스, 유통 부문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데 기인한 것이다.
사업부문별 매출 중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25%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유통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16%를 차지해 매출원 다변화를 이끌었다.
골프존은 올 한해 ‘골프존 비전’ 중심의 시장 재편 및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성장, 유통사업 확대로 3개 대표 사업군을 구축하는 한편, 골프존마켓, 골프존카운티, 골프존아카데미 등 신사업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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