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부동산개발업체인 충남대앤씨와 진행중인 천안시 청당동 아파트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이로써 사업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천안 청당동 롯데캐슬 아파트 공사의 시행사인 충남디앤씨는 최근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1758억원을 발행했다. 만기는 6개월이다. 롯데건설은 이 시행사의 대출 채무에 연대보증을 섰다. 이번 ABCP는 2011년 1월 처음 발행(1722억원)된 뒤 두 차례 만기가 연장됐었다. 천안 청당동 롯데캐슬 단지는 1300가구의 대단지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시공사는 내달 중에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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