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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후 5년간 지구대와 파출소 등 범죄 예방에 8700명이 넘는 경찰력이 신규 보강된다. 아동·청소년 보호, 성폭력 대응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도 3700여명의 경찰이 추가로 투입된다. 경찰청은 ‘향후 5년간 인력 증원 방안’을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분과에 보고했다. 경찰은 우선 범죄예방 기능에 전체 인력 증원 규모인 2만명의 43%에 달하는 8700여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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