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지난달 월세 가격 보합세 유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달 전국 월세 가격은 겨울 비수기 영향으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 월세가격이 지난해 12월과 같은 보합(0%)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소형 중심으로 월세주택 공급이 꾸준해 수도권은 하락세로 전환한 반면 지방광역시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1% 하락했고 지방 광역시는 0.1% 상승했다. 서울(0%)은 강북이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아 약세를 보인 반면 강남은 일부 지역 재건축 이주로 전세물량이 부족해 월세 수요가 소폭 증가했다.

경기(-0.1%)는 서울 근교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공급이 넉넉해 월세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인천은 영종하늘도시 등의 신규 입주 물량 누적으로 0.4% 내림세를 보였다. 겨울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월세주택 공급이 지속돼 월세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방 광역시 중 대구(0.1%)는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이 밀집한 수성구 범물동과 중구 중심으로 아파트 월세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또 산업단지 근로자 이주 수요가 있는 울산(0.1%)과 부산(0.1%)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0.2%), 연립·다세대(0.1%)는 하락한 반면 단독주택과 아파트는 보합을 유지했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매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국토해양 통계누리(stat.mltm.go.kr),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