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택시업계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택시법' 개정안 거부에 반발해 1일 운행중단에 들어갔다.
영남권에선 부산 울산 경남, 호남권에선 광주 전남 전주 지역의 택시업계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운행 중단에 들어갔다. 대구 경북지역 택시조합은 이번 투쟁에 참여하지 않았다.
영·호남권 택시업계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역 광장과 광주역 광장에 각각 집결해 비상총회를 열고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도시철도를 증편운행하거나 주요노선에 버스를 추가 투입했다.
전국택시노조는 택시법이 국회에서 재의결되지 않으면 오는 20일부터 무기한 운행 중단과 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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