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일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에도 LED(발광다이오드)사업부의 적자폭 확대는 여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손실이 94억원으로 적자전환 될 것으로 전망되고, 매출액도 1조37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LED 사업부가 계절성 수요 감소와 제품 믹스(구성) 변화 등으로 적자폭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이밖에도 고객사 수요 감소로 카메라 모듈 매출액 역시 전분기 대비 24.3% 감소한 51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분기 실적개선 후 LED 매출 확대에 따른 적자폭 축소와 패키지, 인쇄회로기판(PCB), 터치윈도우 등의 성장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장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300억원과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와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다.
그는 "해외 거래선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 확대로 카메라 모듈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52.6% 증가했으나, LED 적자폭 확대와 기판사업부의 부진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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