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사진)이 신입사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에 나섰다.
31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그룹 신입사원 46명과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들과 CEO가 대화를 나누고, 새롭게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력을 쌓다 보면 회사나 가족이 아닌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또 다른 숙제가 있다는 인식을 갖고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삼양그룹의 비전과 전략', '회장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신입사원상','‘사내 금연캠페인 진행'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 회장은 2004년 회장 취임 이후부터 공채 최종면접에 직접 참여하며, 매년 신입사원들과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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