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성황리에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OST 앨범이 vol.1에 이어 31일 vol.2가 공개된다.
청담동 앨리스 OST CD vol.2 앨범에는 이승환의 3년만의 신곡인 ‘Sorry’와 함께 멜로디데이의 ‘그만 아파하자’, 에브리싱글데이의 ‘앨리스’, 백아연의 ‘키다리 아저씨’ 어쿠스틱 버전 등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극중 사랑에 상처받은 박시후의 마음을 시적인 노랫말과 멜로디에 고스란히 옮겨놓은 이승환의 ‘Sorry’는 도입부의 속삭이는 듯한 음색이 매력적으로 홍대여신 요조의 피처링으로 문근영의 마음까지도 대변하며 특유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브리싱글데이의 ‘앨리스’는 빠르고 각박하게 변해가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20대 사회초년생의 힘없는 목소리를 담은 노래이다. 셔플 리듬에 포크 팝의 분위기를 담아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백아연의 '키다리 아저씨'는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어쿠스틱 버전이 추가로 삽입되었다. 기존 원곡보다 차분한 느낌에 백아연의 청아한 목소리와 잔잔한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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