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이 30일 비통신 분야의 KT 그룹사를 찾아 '컨버전스 트렌드'를 강조했다.
KT는 이날 이 회장이 비씨카드와 KT스카이라이프를 방문해 그룹 경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를 찾은 이 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성과를 치하하고 '가상재화' 시장에서 대표 미디어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와의 컨버전스 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의 호평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 증가한 37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약 67% 상승한 674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또 비씨카드를 방문해 사내행사인 '2013년 베스트 초이스 BC 상품 전시회'를 참관했다. 이 전시회는 KT와의 통신·카드 컨버전스 상품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이 회장은 " 스마트시대에 통신과 금융의 융합의 새로운 트렌드를 비씨카드를 포함한 KT그룹이 이끌자"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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