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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버스커버스커-3호선버터플라이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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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버스커버스커-3호선버터플라이 대결구도

2013 한국 대중음악상 후보가 공개됐다.

1월29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상식 개요 및 후보작을 발표했다.

선정분야는 총 4개분야, 25개 부문이며, 후보는 2011년 12월1일부터 2012년 11월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슈퍼스타K3’가 낳은 슈퍼스타 버스커버스커와 3호선버터플라이,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강남스타일’로 일약 국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가 최다부문 후보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작년 단 한 장의 데뷔 앨범으로 ‘차트 줄세우기’ 신공을 선보였던 버스커버스커는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 최우수 팝 음반, 네티즌이 뽑은 올해 음악인 그룹, 최우수 팝 노래, 올해의 노래 부문,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3호선 버터플라의 정규 4집 '드림토크' 역시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그룹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프라이머리는 최근 발표한 정규 앨범 ‘Primary and the messengers LP’로 최우수 랩&힙합 음반, 노래,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남자 아티스트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강남스타일’ 싸이도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노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남자 아티스트 등 총 4개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월28일 오후 7시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개최되며, 2월26일부터 3월6일까지 서교동 KT&G 상상마당 2층 갤러리에서 ‘순간의 공유’라는 타이틀로 대중음악상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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