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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효과'…중부권 인구유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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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효과'…중부권 인구유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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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순유입률 17% 늘어 전국 1위


세종시 등 중부권이 2년째 수도권을 제치고 인구증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의 인구 이동숫자는 1979년 이후 가장 적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른 읍·면·동으로 이동한 사람은 750만7000명이었다. 전년보다 7.6%(62만명) 줄었다. 이동 인구는 2006년(934만명) 이후 6년 연속 감소, 1979년(732만4000명) 이후 처음 700만명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4.9%로 1974년(15.3%) 이후 38년 만에 가장 낮았다. 이재원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 주택거래량이 전년보다 26만4000건 감소한 것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4개 권역 가운데서는 중부권(충청·강원 지역)으로 순유입된 인구가 3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부권 순유입 인구는 2006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1년 처음 수도권을 제쳤다. 당시 순유출(8000명)을 나타냈던 수도권은 1년 만에 소폭 순유입(7000명)으로 돌아섰다.

정부청사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세종시의 순유입률(인구 대비 순유입 인구)은 16.9%까지 치솟았다. 세종시로 전입한 인구의 31.7%는 대전시에서 왔고 경기(19.2%) 충남(16.1%) 등이 뒤를 이었다. 세종시 다음으로 순유입률이 높은 곳은 인천(1.0%) 제주(0.8%) 경기(0.7%) 등이었다.

서울에서는 인구의 1.0%인 10만4000명이 빠져나갔다. 서울에서 나간 인구의 60.1%는 경기, 8.4%는 인천으로 향했다. 3.8%는 강원으로 이동했다. 귀농 흐름을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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