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 전문 브랜드 ‘아이비클럽’은 ‘201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학생복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아이비클럽은 1995년 옛 삼성제일모직의 학생복 사업부에서 출발해 2001년 독립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03년을 기점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나타내고 있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학생복’이라는 일관된 브랜드 콘셉트를 갖고 상품 개발 및 품질 연구에 주력한 게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감성이 풍부하고，외모에 민감한 10대 청소년 고객들을 위해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순수함，자부심 등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한다는 게 이 회사의 목표다. 이를 위해 아이비클럽은 천편일률적이던 학생복에 혁신적인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시켜 고급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아이비클럽이 브랜드 인지도를 개선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 마케팅 방식은 드라마 간접광고(PPL)다. KBS 2TV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드림하이’와 ‘공부의 신’에서 등장인물들이 입은 교복 제작에 참여하는 등 PPL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공식 홈페이지(www.ivyclub.com)와 블로그(ivyclub01.blog.me)에서 10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커뮤티니 활동을 전개해 고객들과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요즘은 ‘아이비 스타일’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비클럽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있는 아이비클럽 전속모델 엑소케이(EXO-K)와 배우 김유정의 다양한 교복 스타일 화보 중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선택한 뒤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또는 홈페이지 내 ‘스타일(STYLE)’ 카테고리에서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캡처한 후 본인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이유와 함께 올리면 된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총 240여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앞서 아이비클럽은 카카오톡에 ‘플러스 친구’를 론칭하고 친구를 맺으면 5000원짜리 간식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마케팅도 전개했다.
아이비클럽 관계자는 “열세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의 세대를 뜻하는 ‘1318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을 통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도록 하겠다”며 “업계 선두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는 최고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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