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SBS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지만 올해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SBS의 영업이익은 90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높은 시장 기대치(194억원)를 밑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 광고 경기 침체폭이 커 지난해 4분기 지상파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하고 SBS의 방송광고 수익은 4.4%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SBS가 최근 강세를 보인 것은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 아니라 저평가 상태가 해소되는 과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비록 광고경기가 어렵고, 분기마다 실적의 변동성은 크지만 SBS의 연간 영업수익은 매체력과 사업수익 향상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도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올해는 대규모 비용이 소요되는 이벤트 등이 없고, 경영진도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어 수익성은 2011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SBS의 주당순이익(EPS) 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3758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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