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이크업 1위 브랜드 ‘맥(MAC)’은 올해 봄·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로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거의 민낯에 가까울 정도로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고(시그네이처), 사랑스러운 파스텔톤 색감으로 수채화 같은 화장을 하며(뉘앙스), 터키블루 레몬 실버 등 눈에 확 띄는 컬러로 눈화장을 하는 포인트 기법(사이키델릭), 얼굴 윤곽을 살리면서 브라운 계열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하는 트렌드(퓨리탠) 등 4가지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맥은 크림 타입의 부드러운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해 피부를 촉촉하게 표현하도록 했다.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듯한 얼굴 화장을 하는 것이 이목구비를 더 뚜렷하게 살린다는 설명이다. 지난 주말 메이크업 트렌드 쇼를 위해 방한한 린 데스노이어 맥 수석 메이크업아티스트는 “올 봄 여름 시즌의 트렌드는 단순한 아름다움”이라며 “현대 여성들의 자신감을 담되 복고풍 등 과거의 스타일을 모두 빼고 무심한 듯 편안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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