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지지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 개선주들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영원한 증시 최대 재료인 '실적'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
27일 주요 증권사들은 CJ E&M에 대해 모바일 게임 순위 1위인 '다함께 차차차'를 바탕으로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전망된다며 복수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여타 모바일 게임 성공 사례를 감안했을 때 '다함께 차차차'의 매출은 3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일단락 된 대규모 인력 충원과 비용절감에 따라 방송을 중심으로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올해 모바일 게임만 약 90개 선보일 예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초부터 이어진 영화 기대작과 게임 출시로 배급 점유율 30% 회복과 매출 증가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복수추천을 받은 현대에이치씨엔과 스카이라이프 등 방송 관련주들도 눈여겨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현대에이치씨엔을 꼽으며 "홈쇼핑 송출 수수료 수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고 2월 내 승인을 거쳐 포항방송의 인수가 완료되면 방송 가입 단자 확대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도 "디지털TV 가입자 비중이 증가하면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으로 실적 호조세가 기대된다"며 현대에이치씨엔을 추천했다.
대신증권도 방송주인 스카이라이프를 추천하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올해도 순증 가입자 66만명, 홈쇼핑 수수료 1000억원 이상이 전망돼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도 증권사들로부터 복수 추천 받았다. 실(失)보다는 득(得)이 많을 것이란 예상이다.
동양증권은 "LG전자의 스마트폰 호조에 따른 애플 충격이 상쇄되고 있고 백색OLED(화이트 유기발광다이오드) TV 모멘텀 등 경쟁업체 대비 차별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LG디스플레이를 꼽았다.
SK증권도 LG디스플레이를 추천하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으나 중국 춘절 기대감과 신모델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증권사들은 이번주 눈여겨 봐야 할 종목으로 롯데하이마트·파라다이스·대양전기공업(신한금융투자) 삼성화재(우리투자증권) KT·한국사이버결제(현대증권) SK이노베이션·유원컴텍(하나대투증권) CJ제일제당·디지탈옵틱(대신증권) 두산중공업·대덕GDS(동양증권) CJ CGV·SK이노베이션·덕산하이메탈(KDB대우증권) POSCO·우리금융·LG전자·대정화금(한화투자증권) OCI·대원제약(SK증권)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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