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50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지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7.63포인트(1.50%) 떨어진 500.9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코스피 시장의 낙폭 확대와 함께 장중 반락해 내림세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85억원 씩을 순매도하며 동반 '팔자'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만이 163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IT부품(-2.30%), 컴퓨터서비스(-2.09%), 소프트웨어(-1.80%) 업종을 비롯해 대부분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포스코 iCT는 약세며, 파라다이스, CJ E&M, GS홈쇼핑은 오르고 있다.
애플의 실적 쇼크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수요 둔화 전망에 전기전자 관련 부품주들도 동반 약세다. 인터플렉스가 6.73%, 멜파스가 4.91%, 톱텍이 4.06%, 이엘케이가 4.29%, 인탑스가 4.12% 떨어지고 있다.
현재 상한가 6개를 포함해 203개 종목만이 상승중이고, 743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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