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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아베 총리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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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은 내달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에 아베 신조 총리를 초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에 현직 총리를 초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마네현의 미조구치 젠베(溝口善兵衛) 지사는 현직 총리를 처음으로 초대한 이유로 "시마네현이 지난해 4월 도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집회나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일본 내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는 점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시마네현은 지역 어민들의 동해 어업권에 대한 불만 등을 기초로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2월22일은 시마네현이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한다고 고시한 날이다. 2006부터 작년까지 행사에 현직 각료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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