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대 후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8.70~106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3.90원 오른 1066.20원에 마감했다.
김영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의 조정 분위기와 역외 환율 상승으로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연장에 따른 리스크온(위험선호) 분위기와 1070원 선에 대한 저항도 상존하고 있어 환율의 변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5.00~1071.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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