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MS는 23일 윈도우8의 공식 출시 88일을 맞아 다양한 기록들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세계 140여개국에서 출시한 윈도우8은 출시 10주 만에 6000만 건의 라이선스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윈도우 8을 탑재한 전자기기도 1700여 종에 이른다.
윈도우 8 출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이뤄진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1억 건을 돌파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최근 매일 50개 이상의 새로운 앱이 추가되고 있으며 개발자 커뮤니티도 10월 출시 이후 82%나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현정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이사는 “한국 고객들 가운데는 울트라북, 태블릿 PC, 하이브리드 PC 등 최신 컴퓨팅 디바이스나 터치 기반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경험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얼리어답터들이 많다”고 인기의 배경을 밝혔다.
할인 기간이 끝난 뒤 2월부터 적용되는 윈도우8의 정식 가격은 △윈도우 8 프로 업그레이드 에디션이 199.99달러(온라인 및 유통점) △윈도우 8 업그레이드 에디션이 119.99달러 등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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