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에스엘은 전날보다 400원(3.04%) 상승한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에스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오승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589억원, 197.3% 증가한 92억원, 영업이익률은 5.8%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국내공장 생산량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본사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났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주요 고객인 현대차그룹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라며 "특히 현대차그룹 중국 판매 호조에 따라 지분법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GM 말리부의 판매 부진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GM은 신형 말리부를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공식 출시했지만,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재고조정 차원에서 12월 중순 이후 해당 모델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낮췄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던 '말리부 효과'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