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결혼 예물은 트렌드를 바꿔 놓을 정도로 그 위력이 크다. 한 때는 여자 연예인들의 화려한 고가의 결혼 반지가 이슈화 되며 비슷한 디자인들이 성행했었지만, 한 톱스타의 참깨 다이아가 주목 받은 뒤부터는 소박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찾는 예비 부부들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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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커플링 ‘듀오’는 각각 다른 성질의 다른 컬러의 금속을 컴비네이션해 하나의 조화로움으로 표현하고, 사랑은 함께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것을 모티브로 두 개의 라운드를 결합하여 제작했다. 사랑의 영원함, 그 빛남은 멜레다이아몬드로 표현했다.
소유진의 결혼 예물을 제작한 아임쥬얼리 임숙신 대표는 “톱스타와 요식업계 대부의 만남인 만큼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검소하고 소박한 디자인을 선호하셔서 놀랐다”며 “순수함 가득 담긴 예비 신부의 모습으로 반지 디자인을 고민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