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2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KT와의 OTS(Olleh TV Skylife, 위성방송과 IPTV를 합친 것)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규 가입자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005~2009년 가입자 순증은 10만~20만명에 불과했으나 OTS 서비스가 본격화된 2010년 이후 순증 가입자는 40만~50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며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올해는 신규 가입자 모집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성방송 특성 상 방송 품질이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과, 타 유료방송 대비 비싼 단점을 OTS 서비스로 극복할 수 있었다는 점도 신규 가입자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향후 송출수수료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가입자당 홈쇼핑 송출수수료는 1만8000원으로 SO(케이블방송사업자)평균인 4만4000원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홈쇼핑 송출수수료의 상승 여력이 높다"며 "올해 송출수수료가 1000억원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이후에는 영업이익률 상승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그는 "저성장 시대의 안전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디지털 전환과 함께 유료방송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는 2015년 이후에는 영업이익률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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