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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상복 터진 대한항공, 1월에만 5개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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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 '최고 항공사' 賞 등

대한항공이 중국에서 상복이 터졌다. 새해 들어서 이미 3개 상을 받았으며 이달 안에 추가로 2개 상을 더 수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7일(현지시간) 중국 유력 일간지 베이징완바오의 '2012 베이징완바오 트래블 트렌드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 상을 받았다. 23일엔 중국 사회공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대상' 에서도 사회공헌 프로젝트 부문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펼쳐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쿠부치 사막 340만㎡은 11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바뀌었다.

또한 2008년부터는 중국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 을 선포하고 매년 빈곤 지역 초등학교에 도서와 컴퓨터 기증 활동 등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이달 9일엔 유력 일간지 동팡자오바오의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항공사 상' 을, 15일엔 유명 여행잡지 '신여행' 의 '최고의 아시아 항공사 상' 을 각각 받았다. 오는 24일엔 여행전문지 '트래블&레저' 가 수여하는 '최고 항공사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 본부장은 "중국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는 데 힘썼다" 며 "올해 대한항공의 화두인 '동행' 에 걸맞게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의 위치를 이어갈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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