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하며 1060원대로 올라섰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0원(0.54%) 오른 106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1060원대에서 장을 마친 것은 지난 10일 1060.40원(종가 기준) 이후 7거래일만이다.
이날 환율은 1057.50원으로 상승 출발 한 뒤 1057~1058원대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역외 환율 시장에서 달러 매수가 집중되면서 1063.9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장 마감 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으로 상승 폭을 낮췄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엔·달러 환율이 조정을 받으면서 달러 매수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050~1060원에서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일본의 통화정책회의 이후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은 시장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환율은 추가적으로 하락하기 보다는 1050~1060원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서울환시 마감 무렵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5엔(0.40%) 내린 89.57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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