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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 할부' 논란에 백화점 전용카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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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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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百카드 이용 7%P ↑


    올 들어 특정 백화점에서만 쓸 수 있는 백화점 전용카드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이달 초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신용카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중단되자 카드사 방침에 상관없이 각종 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백화점 전용카드 이용이 늘어난 것이다.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현대백화점 전체 매출 중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비중은 67.5%로 지난달 60.5%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점포당 하루 평균 10명 수준이던 신규 가입자는 올 들어 20명가량으로 늘었다.

    작년 1년간 현대백화점카드를 전혀 쓰지 않다가 올 들어 다시 이용하기 시작한 고객도 1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증가했다.

    갤러리아백화점카드 이용자도 올 들어 늘어나는 추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전체 결제금액에서 전용카드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이맘때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백화점 전용카드 이용이 늘어난 것은 카드업계와 유통업계가 무이자 할부 등 카드 부가 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을 분담하는 문제를 놓고 대립한 데 따른 것이다. 카드사들은 유통업계가 비용을 분담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중단했다가 소비자 반발이 일자 오는 3~4월까지 한시적으로 재개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가 중단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백화점 전용카드 이용자가 늘기 시작했다”며 “전용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전용카드를 운영하는 백화점은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두 곳이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은 연회비 없이 연중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3~5% 할인과 무료주차 혜택을 받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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