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아이돌 최초 결혼을 선언한 원더걸스 멤버 선예의 예식 세부일정 윤곽이 드러났다.
선예는 1월26일 오후 12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세 연상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박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간 선예의 결혼식은 예식 날짜 및 장소를 제외한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었다. 결혼 자체가 워낙에 개인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아이돌 최초’라는 타이틀과 쏟아지는 추측에 소속사 차원에서도 일정 부분 이상은 알리지 않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선예는 결혼식을 마친 뒤 인도양 대표 휴양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혼 살림 역시 당초 예상했던 대로 시댁이 있는 캐나다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JYP 관계자는 w스타뉴스에 선예가 결혼 후 남편을 따라 한국을 떠나게 될 가능성에 대해 “아직은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 그런 부분은 부부가 차차 결정할 문제”라며 자율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선예 신혼여행지 결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식이 코앞이네요. 뭔가 아쉽다~" , "행복하게 잘 사는 일만 남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예의 결혼식 사회는 절친으로 유명한 2AM의 조권이, 주례는 선예가 다니는 교회 목사가 맡았으며, 박진영을 비롯한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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