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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독감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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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로 전파…폐렴 우려도…백신 맞고 위생 신경써야


중국 북부지역과 미국 전역에서 독감(인플루엔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5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표본을 조사한 결과 이달 6~12일 인플루엔자로 진료받은 외래 환자가 1000명당 4.8명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인 1000명당 4명을 초과해 이날부터 곧바로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광주 강원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는 20~49세 환자층에서 가장 많이 발병했는데, 전체 환자의 26.2%를 차지했다.

정흥수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장은 “국내에 도는 바이러스는 신종 플루와 같은 H1N1 바이러스”라며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폐렴 같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빠짐 없이 독감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증상이 시작된 환자는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미국과 중국 등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독감 감염주의’를 당부하고, 항공기와 선박 승객 및 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김경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인플루엔자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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